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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6 및 엑스박스 10세대 출시일 연기 이유 정리

마이헙69 2026. 5. 20. 18:13

PS6 및 엑스박스 10세대 출시일 연기 이유 정리

게이밍 기어와 데스크테크 전반을 분석하는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차세대 콘솔의 출시가 2029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소니와 MS가 차세대기 개발의 핵심 엔진으로 낙점한 최신 공정(TSMC 2nm급 이하)의 반도체 웨이퍼 가격이 단기간에 비정상적으로 치솟았기 때문인데요.

과거 콘솔 기기들이 하드웨어 판매 손실을 게임 타이틀 판매로 보전하는 면도기-면도날 모델을 취했다면 이제는 그 하드웨어 자체의 생산 단가가 일반적인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500~600달러)을 위협할 정도로 폭등하면서 소니와 MS 모두 선뜻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상황에 빠진 형국입니다.

여기에 고성능 AI 연산 처리를 위한 전용 NPU의 통합과 대용량 초고속 메모리(GDDR7)의 수급난까지 더해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더 이상 단순한 그래픽 성능 향상만으로는 9세대기(PS5/XSX) 대비 압도적인 세대 교체의 명분을 찾기 어려워진 시장 상황에서 제조사들은 기기 가격을 80~90만 원대 이상으로 출시하는 도박보다는 기존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한 프로(Pro) 버전이나 클라우드 최적화를 통해 차세대기의 공백기를 최대한 버티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결국 차세대 콘솔은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고성능 PC급의 단가를 감당해야 하는 하이엔드 워크스테이션의 숙명을 짊어지게 된 셈입니다.

PS6 및 엑스박스 10세대 출시일 연기 이유

차세대 콘솔의 발목을 잡은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AI(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RAM) 공급 부족입니다.

  • AI 수요 급증이 불러온 나비효과: 전 세계적인 AI 연구 및 기술 개발 붐이 전례 없이 지속되면서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 구축에 필요한 대용량·고성능 RAM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 수백 % 치솟은 부품 가격: 이로 인해 불과 수개월 만에 RAM 모듈의 글로벌 공급 가격이 수백 % 이상 급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수요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병목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터무니없는 최종 출시가 우려: 가뜩이나 전작보다 고사양 하드웨어를 채택해 제조 단가가 높아질 예정이었던 차세대 콘솔에 금값이 된 RAM 비용까지 얹어질 경우 소비자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출시가)이 책정될 위험이 커졌습니다. 이에 소니와 MS는 출시를 더 미뤄야 할지 진지하게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세대 콘솔(PS5·XSX) 및 닌텐도 스위치 2 가격 인상 경고

메모리 부족 사태는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미래의 기기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사고파는 콘솔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 기존 기기 역주행 인상 가능성: RAM 가격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현재 판매 중인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물론 닌텐도 스위치 2의 전반적인 하드웨어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콘솔 마진이 빡빡한 상황에서 부품값 상승을 제조사가 다 떠안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니 vs 마이크로소프트 서로 다른 속사정

영국 언론 메트로(Metro) 등의 보도에 따르면 출시 연기를 바라보는 두 공룡 기업의 입장과 전략에는 묘한 온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 소니 (PlayStation)의 입장: 소니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PS5 세대'의 생명력을 몇 년 더 연장하며 버틸 체력이 충분합니다. 차라리 출시를 늦춰 RAM 가격이 안정화된 뒤 합리적인 가격으로 PS6를 선보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시 지연이 소비자들에게도 최종 구매가를 낮출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입장: MS는 현세대인 엑스박스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이 급감하며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판도를 뒤집기 위해 비용 압박과 높은 제조 단가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소니보다 먼저 차세대 하드웨어(10세대 콘솔)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하려는 역발상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