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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탭 복구 및 롤백 업데이트 내용 정리

마이헙69 2026. 5. 20. 16:39

카톡 친구탭 복구 및 롤백 업데이트 내용 정리

카카오톡이 출시 15년 만에 단행했던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인 '피드형 친구탭'을 포기하고 기존의 익숙한 '목록형' 화면으로 전격 원상 복구를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앱 체류 시간 늘리기와 숏폼 트렌드 도입을 목적으로 격자 구조의 피드형 화면을 밀어붙였으나 이용자들의 거센 비판과 내부 잡음 끝에 결국 3개월 만에 백기를 들었는데요.

이번 복구 업데이트의 배경과 주요 내용 그리고 카카오의 향후 AI 전략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카톡 친구탭 복구 및 롤백 업데이트 내용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장 컸던 전면 인터페이스(UI/UX)가 이전의 직관적인 모습으로 되돌아옵니다.

  • 목록형 화면의 귀환: 인스타그램을 연상케 하던 사각형 격자 구조의 피드 방식이 사라지고 친구들의 이름이 위아래로 길게 나열되는 기존의 '목록형 첫 화면'이 다시 기본값으로 적용됩니다.
  • 피드형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 격자 피드 방식을 선호하는 소수의 유저들을 배려해 원하는 이용자만 설정 옵션에서 별도로 피드형 화면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분리했습니다.
  • 순차적 배토 진행: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마켓별 심사 절차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유저마다 배포 및 업데이트 적용 시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3개월 만에 롤백된 이유

지난 개발자 콘퍼런스(이프 카카오)에서 야심 차게 공개된 피드형 개편이 정식 출시 직후 거센 비난 직격탄을 맞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공과 사의 경계 붕괴 및 사생활 노출: 카톡은 사적인 대화 외에도 업무용으로 쓰는 직장인 이용자가 압도적입니다. 개편 이후 원치 않는 멀어진 지인이나 직장 상사·동료에게 자신의 프로필 업데이트 내용과 사생활이 강제로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습니다.

본질인 채팅 편의성 훼손: 당장 급하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은 친구를 찾기가 너무 복잡하고 불편해졌다는 본질적인 기능 진화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경영진 강행 등 내부 소통 잡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이번 개편 당시 실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전 직군 인력들이 우려하며 반대했으나 위(경영진)에서 강행을 주장했다는 폭로가 나와 안팎으로 심한 홍역을 치렀습니다. 아울러 외부 수혈 인력의 편법 채용 의혹까지 불거지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자 불만 해소 조치 및 향후 AI 전략

카카오는 대규모 개편 직후 전반적인 이용 지표 자체는 긍정적이었다고 밝혔으나 이용자 수 이탈을 막기 위해 빠르게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본질적인 문자 및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하이테크 기술 도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보호 조치: 무분별한 노출과 중독성 논란이 일었던 숏폼 서비스의 경우 미성년자(미성년 이용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진입 장벽을 세워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AI 챗봇 가속화: 톡 내부에서 챗GPT 급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카나나 인 카톡', '챗지피티 포 카카오' 등의 AI 비서 기술을 도입해 대화 기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습니다.

체질 개선과 AI 생태계 주력: 골칫거리였던 친구탭 소동을 일단락 지은 카카오는 앞으로 자체 AI 에이전트인 ‘카나나(Kanana)’ 생태계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카나나 플랫폼에 다양한 버티컬(전문 분야) 서비스를 매끄럽게 연결하고, 유저가 검색하는 맥락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결과물을 제안하는 '카나나 서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